앱으로 만든 수익에 대한 이야기는  수준은 높지 않아야한다

실제로  경험으로 이룬 결과는 다행히 일반인이 보기에 터무니 없이 높지는 않다 

높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너무 높아버리게되면 청자 입장에서는 현실성 없다고 생각하여  이야기를 스스로에게 대입할  없게 되어 시도 자체를  엄두를 못내게 된다

그저 남의 이야기로 생각하고 말게될거란 것이다

저건  사람만의 이야기겠지 하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시작할 당시  상황은 그리 대단할건 없었다

코드를 독학으로 익혔고 대학교는 이름없는 전문대였으며

개발과도 무관한 회사에서 적은 임금을 받았으며 지냈다

코드도 독학으로 했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의 방식대로 할뿐이였다

최신기술을 받아들이는 능력도 좋지 못해서 알고있는 몇가지만 계속 사용할 뿐인 상태였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실력적인 면에 있어서는 특별할 것 없었다

하지만 한가지 내가 남들과 조금 다르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무언가를 개발해서 개인적으로 출시하는 활동은 꾸준히 했다는 것이다

출시라고 해봤자 대단한 것이 아니다

만든 코드를 그냥 서버에 올리기만 하면 되는 정도의 간단한 과정을 이야기하는거다

이렇게 만든 내 앱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걸 좋아했다

 

오랜만에 서울의 여기저기의 거리를 걸었다
그동안 집 밖으로 거의 나가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나가니 꽤 많이 변해있는 모습이였다
알던 곳이 사라지고 모르는 곳이 생겼다
평소 잘 걷지 않아서인지 오랜만에 걸으니 발이 좀 아팠다
먼지가 쌓인 사진기를 들고 나가서 사진도 많이 찍었다
오래된 사진기를 가지고 있는데 여전히 잘 작동하는것을 확인하니 반가웠고 여전히 사진의 퀄리티도 좋았다
내 사진기는 s5pro 라고 하는 오래된 사진기이다
f1.4의 30mm의 밝은 렌즈를 사용하는데 핀이 나가는 경우가 자주 있어서 여러번 찍어서 촛점이 잘 맞은것을 선택해야한다
요즘 너무 밖으로 나가서 돌아다니느라 오늘은 집에서 좀 쉬었다
낮은 덥고 저녁엔 쌀쌀한 날씨이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하는 날씨이다
단순 감기인지 아닌지 혼동될테니말이다
마스크를 잘 쓰고 다녀야한다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다보니 그간 감기를 한번을 안걸렸다
전에는 최소 일년에 한번 이상은 걸렸는데 말이다
앞으로도 마스크는 계속 쓰고다닐 것 같다

급여가 크진 않았는데 최소한의 생활유지정도는 될정도의 급여를 받으며 개인적으로 뭔가를  여유가 되는회사에 몇년간 있었다

없는대로 그럭저럭 삶이 유지되는 정도에 안주했던 기간이  길어졌다

그때 받던 돈으로는 미래설계같은건 엄두 내기 어려울정도의 소액이였다

그래서 당장의 순간을 살아내는것으로 만족했다

실제로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안주하게된 점이 있다

살다보니  작은 수준의 소득에 익숙해져버린것이였다

아무래도 그럴수 있던 이유중 하나는 돈없이 즐길  있는 취미생활이 하나 있던것이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미래의 나에 대한 대책은 없으나 적당히 취미 생활하며 적당히 먹고 삶을 유지하는것이였다

당연히 사람들을 자주 만나기는 어려웠다 그렇다고 만날 사람이 많은것도 아니였다

그러면서 개발 하나만을 삶의 낙으로 삼으며 20대의 후반을 보내고 있었다

 유일한 낙은 다행히 인터넷에 연결되어있는 컴퓨터만 있으면 즐길  있었다

나는 내 결과물에 자신이 있다
하지만 나라는 사람을 컨텐츠로 내세우는것은 자신이 없다
더 정확하게는 나라는 사람을 대중적으로 어필할 자신이 없다는거다
나와 어울릴 수 있는 사람, 그러니까 나와 코드가 맞는 사람은 소수이다
그래서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은 소수의 사람들이고 모두가 특별하다
나는 대중적인 코드를 가지고있지 않다
다른말로 나는 특별하다는 뜻이다
이렇게 특별한 내가 대중에게 다가서야하는 상황이 생겼다
연예인 노릇을 해야한다는 뜻이다
그간 나는 내 원하는대로의 짓거리를 해왔다.
어디서냐하면 유튜브에서 말이다.
유튜브에서 내 원하는대로의 것을 하면 망하는것이다
이것은 익히 들어오던 말이고 나 스스로 몸소 경험해서 망하기도 했다
내가 아닌 내 결과물인 코드를 컨텐츠로 내세웠었다
이 코드는 유튜브에서는 망하는 넘버원 요소이다.
내가 경험으로 확인했다
유튜브에서는 코드를 논하면 망하는거다
그런데 나는 이 망하는 길 한가운데를 걸었고 그 길을 2년간걸었다
망한길이라는걸 알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다
비주류의 것이 아닌 대중에게도 어필될 컨텐츠를 하지 않으면 망하는 곳이 유튜브다
내 컨텐츠는 코드였는데 이게 아닌 다른것을 가지고 와야한다는것이다
유튜브 그만둘거 아니면 다른걸 가져와야되는 도전과제가 주어진 상황이다
일단 나의 첫번째 도전과제는 코드를 올리는것을 그만두는것이다
어떻게보면 코드를 안올리면 되니 아무것도 안하면 성공인 미션인것이다
누군가가 금연은 아무것도 안하면 성공인 미션이라고 말했던적이 있는데 그것과 비슷한 셈이다
코드를 논한다는 것은 유튜브에서는 담배급으로 해로운 요소인셈인거다

나는 유튜브 채널은 약 2년가까이 운영중이며 현재 구독자는 2천분 정도이다
주로 나는 채널에서 코딩에 관한 내용을 다뤘는데 조회수가 잘 나오지는 않는다
유튜브에서는 사람들은 코드를 보고싶어하지는 않는것같다.
코드를 보기보다는 개발에 관한 이야기를 듣기를 좋아하는것 같다.
유튜브를 보며 코드를 이해해야하는 노력을 들이고싶지는 않은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개발 관련된 동기부여 영상이나 누군가의 경험담과 같은 이야기, 취직과 퇴사와 같은 이야기, 돈번 이야기 혹은 현재 트렌드와 같은 그런 코딩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이야기가 선호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나는 코드를 논하는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유튜브의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는다
유튜브에 영상을 올린다는것은 봐주는 사람이 없으면 의미가 꽤 없다는 점이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나는 내가 원치 않더라도 사람들이 원하는것을 찾아서 그것에 대해 논하는 수밖에 없는것이다
매우 큰 딜레마인것이다
내가 원하지 않는것을 내가 양질의 컨텐츠로 만들어낼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있기도 하다
사람들도 원하고 나도 논하고싶어하는 컨텐츠를 찾는것이 중요해보인다
그런점에서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써 내려가는 것은 도움이 되는것같다
이야기거리를 글쓰는 과정에서 떠올릴 수 도있는것이라 생각되서 글을 좀 이렇게 써보고 있다
나는 이 유튜브를 2년간 혼자서 혼자고민하면서 만들어갔다
이건 마치 우물안의 개구리와 같았다
그러던 중 유튜브를 시작하는 친구가 생겨서 친구와 유튜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게됐다
이 친구는 이전에 유튜브에서 여러번 지금의 나처럼 실패를 했던 경험이 있던 친구였다
이번에 새롭게 재 도전하는 친구였는데 이 친구는 이번에는 성공했다
이 친구와 유튜브의 성격과 흐름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나누게 되면서 나는 지금까지의 모습은 글러먹었다는 것을 더욱더 명확하게 알게되었다
역시 사람은 혼자있으면 생각마저 고립되게 되는것같다
생각이 고립되는건 시간낭비를 만들수도 있는거다
2년간 혼자 고립된 결과 나는 2년간 망한 유튜브를 계속 붙들고 있던 것이였다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다

매우 강한 위력을 가진 태풍이라는 뉴스기사들이 나오고있다
이번 태풍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보인다
이번 태풍인 힌남노의 경로는 꽤 특이한 모습으로 보인다.
경로가 이렇게 될수도 있다는걸 처음알았다..
매우 강력한만큼 태풍이 지나가는동안 가급적 안전한 곳에서 안전하게 머무르는 것이 중요해보인다
특히 해안가 지역에서는 특별히 안전에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크기가 워낙 커서인지 이곳 경기도에도 어제부터 비가 내리고있다

글을 쓰고있는 현재 큰 태풍이 다가오고 있다
이름은 '힌남노'
매우 강한 힘이 유지된 상태에서 한국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뉴스가 계속 나오고있다
글을 쓰고있는 오늘밤부터가 고비인것같다
특히 이번 태풍은 제주와 남쪽지방의 안전이 걱정된다
나는 경기도에 거주중이고 어제부터 계속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 태풍의 반경이 꽤 크다고 한다
한국은 이미 과거 큰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얻었던 경험이 있다
이번에는 무사히 지나가기를 바란다

나는 개발활동을 계속 해왔다
나한테 개발은 일이 아니라 내 만족을 위한 취미활동이였기 때문에 이 활동을 계속 지속할 수 있었다
이 취미로써의 개발은 지금도 여전히 하고있다
나는 그저 놀기를 좋아하는 사람일 뿐이다
하기 싫은것은 안하고 하고싶은 것만 한다
살다보면 하기 싫은것을 해야할 때가 많이 있다
돌이켜보면 이럴대마다 극심한 거부반응을 일으켰던것같고
결과적으로 안했던 경험이 꽤 많았던것 같다
남이 봤다면 폐급인간으로 보였을수도 있다
아무리 하기 싫어하는건 안한다 해도 피하기 힘든것이 있다
그건 운동이다.. 그런데 결국 운동 꽤 소홀하게되었다
그래서 몸이 별로이다..
그래서 이거 하나만큼은 하기 싫어도 하려고 노력한다
그래도 쉽지 않다
그냥 생각나면 손이가게되는게 키보드 위이다보니 상대적으로 운동은 소홀해진다
그리고 개발이라고 해도 목적이 수익활동은 아니고 내 만족이 우선이였다
나는 이 내 만족을 충족시키기위한 활동을 이어나가던 중 운좋게 흥행한 앱이 있다
이것을 목적자체가 내 만족 충족이였지만 우연히 다른 사람들에게도 흥미를 끌수 있었던 앱이고 더욱 운좋게도 이것이 알려질수 있게되기 까지 했다
지금도 여전히 하기싫은건 안하는 편이긴 하지만 조금은 인내란것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됐다
그 계기는 유튜브를 하면서인데 내 유튜브채널에서도 여전히 내가 하고싶은것만을 해왔다.
그런데 유튜브의 특성상 사실 영상을 올린다는 행위는 남이 봐주지 않으면 꽤 그 행위의 의미가 퇴색해버린다는 점이 있다
이런 점에서 봤을때 나 좋아하는 컨텐츠만 해서는 꽤나 곤란해지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나는 주로 코드에 대해 논하는 내용을 다뤘는데
사실 코드를 영상을 보고있기를 원하는 사람이 유튜브 유저중에 꽤 적다
나만해도 코드에 관한 영상을 본 경험이 적다
그래서 내 유튜브는 망했다
그래서 유튜브에서만큼은 내가 원치는 않지만 사람들이 관심있어할만한 내용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됐다
내가 하고싶지 않은것이지만 인내가 필요한 상황인거다
내 경험상 유튜브에서는 사람들은 코드를 보며 이해를 해내야하는 부담을 가지기보다는 그냥 듣기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에 대한 영상을 보는걸 훨씬 좋아한다. 나라고 해도 다를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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